美 고용지표 앞두고 관망세 형성
<Macro>
전일 미국 연준 제롬 파웰 이사가 9월 FOMC 미팅에서 금리를 올릴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발언함에 따라 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금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증가했지만 예상치를 밑돌게 발표되면서 미국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소폭 강세 모습을 보였다. 명일 예정돼 있는 미국의 굵직한 고용지표에 모든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5,199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제롬 파웰 미국 연준 이사의 발언에 영향을 받으며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Copper 가격은 쉽사리 상승하지 못하고 3M $5,200 레벨에서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명일 발표되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 및 실업률 지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Copper는 상승에 제한을 두며 주요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했고 소폭 하락 마감했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 역시 Copper 가격에 연동하며 하락했다. 미국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고 명일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형성되면서 3M $1,600 레벨 돌파를 실패했고, 장 중 3M $1,576까지 하락했다. 이후 미국 달러화가 상승 폭을 반납하며 Aluminum 역시 하락 폭을 좁히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귀금속>
Gold: 금(Gold)은 미국의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 흐름이 짙어지는 가운데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고용보고서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 인상 전망을 강화해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현재 금이 상승할 가능성이 낮게 평가되는 가운데 명일 발표되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의 결과 여부에 따라 큰 변동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