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일일 비철금속 시황 [NH선물]

7일 일일 비철금속 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8.09 04:44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미국 7월 비농업 고용자수 21.5만개 증가

  금일 Copper는 미국의 월간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하락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달러가 급락세를 보이며 하락분을 만회했다.

  전일 대비 비슷한 레벨인 $5,185에 개장한 금일의 Copper는 상해장 개장 후 큰 폭으로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금일 중국 증시는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업계에서 중국 정부가 증시 폭락을 막기 위해 투입할 수 있는 자금이 충분하다는 보고서가 나와 증시를 지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런던장 오픈 후 Copper는 독일의 6월 산업 생산 지표가 예상 외로 감소함에 따라 일시적으로 급락하며 금일의 저점 $5,121까지 하락했다. 이후 바로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으나 Copper는 계속 혼조세를 보였다. 한편, 미국 월간 고용 보고서는 신규 일자리가 21.5만개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으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수치로 드러났다. 이에 Copper는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장 후반 달러가 급락하며 상승했다.

  금일 발표됐던 미국의 월간 고용 보고서 결과는 시장 기대치를 하했지만 신규 고용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임금도 다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시장은 미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였다. 이에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은 한 발짝 더 가까워 진 것으로 보인다. 오는 주말 동안에는 중국의 무역 수지 및 주요 지표들이 발표된다.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 임박 예상에 더해 중국 지표들이 악재로 발표된다면 Copper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낙폭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니 중국 지표에 주목을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