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철강업체 수익 축소 지속 전망
국내 철강업이 위안화 환율 역풍을 맞을 것이란 진단이 제기됐다.
19일 골든브릿지 IB리포트에 따르면 HSBC는 한국의 철강 업종에 대해 “환율 역풍이 우려되며 최종 수요 또한 취약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HSBC는 “위안화가치 약세로 중국 철강 업체들의 한국을 향한 철강 수출이 촉진될 것”이라며 “강 달러와 autosheet 가격 재협상으로 한국 철강 업체들의 마진 축소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SBC는 이에 따라 “포스코의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현대제철의 목표 주가를 6만7,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각각 낮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