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톤급 선석...열연 및 냉연제품 전용 신설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이 당진제철소에 제품부두를 추가하여 물류시스템을 보완한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12월부터 3만톤 규모의 선석을 새롭게 건설하고 있으며 8월 중순 기준으로 45%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완공 시점은 내년 11월로 잡혀 있다.
새로운 제품부두는 열연 및 냉연제품을 주력으로 담당하게 된다. 현대하이스코와의 완전합병과 해외 스틸서비스센터(SSC) 확충 계획에 따라 늘어나는 수출물량을 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제철은 현재 12곳인 해외 SSC를 오는 2018년까지 총 18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부두운영사가 제출해야 하는 10년 주기의 항만기본계획에 또 다른 제품부두를 확충한다는 계획을 세워 관계기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