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철강 수입규제 또 늘었다

한국산 철강 수입규제 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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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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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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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기준 전체 162건 수입규제 중 철강만 63건 달해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가 지난 7월말 기준으로 29개국에서 총 162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철강에 대한 수입규제는 총 63건에 달해 여전히 규제 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7월말 기준 한국에 대한 수입규제는 전월대비 1건이 증가한 162건으로 집계됐다. 수입규제국은 모두 29개국으로, 이 가운데 인도가 25건, 미국 16건, 터키 15건의 수입규제를 실시(규제 또는 조사) 중이다. 인도와 미국, 터키 3국에 의한 규제는 56건으로 34.6%에 달했다.

  품목별로는 철강이 여전히 압도적으로 많은 규제를 받고 있다. 철강 수입규제는 총 63건으로 미국(15건), 호주(13건), 인도네시아(9건), 캐나다(7건) 등 4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69.8%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무방향성 전기강판에 대한 반덤핑(AD) 및 반보조금(CVD) 규제가 상계관세 무혐의 판정으로 반덤핑으로만 변경됐다. 한편 조사 중이던 미국의 강철못 반덤핑 제소건이 ITC의 산업피해 긍정판정으로 규제상태로 전환됐다.

  이밖에 최근 미국에서 열연강판 및 냉연강판에 AD 및 CVD 제소를 한 상태라 향후 미국의 수입규제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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