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세미나) "선진국, 스테인리스 소화배관 추세"

(STS세미나) "선진국, 스테인리스 소화배관 추세"

  • 스테인리스 세미나 2015년
  • 승인 2015.08.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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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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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남준석 박사는 ‘스테인리스(STS) 소화배관 특징 및 적용’이라는 주제로 연구발표를 진행했다.

 남박사는 “우리나라에서는 STS강관 사용률이 탄소강관이나 합성수지배관 사용률보다 낮다”고 운을 뗐다. 이어 “탄소강배관은 녹이 발생하고 동배관은 청수가 발생한다. 합성수지배관은 본딩부분의 누수가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STS강관은 내식성이 우수해 녹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물도 오염되지 않는다. 내열성과 기계적 강도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남준석 박사가 ‘스테인리스(STS) 소화배관 특징 및 적용’이라는 주제로 연구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STS의 높은 가격에 대해서는 "재료비는 백관, C-PVC보다 비싸지만 공사·유지·보수 비용과 위생성을 고려하면 전체 비용은 더 적게 든다. 대용량으로 갈수록 경제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STS가 무조건 고가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남박사는 “선진국에서는 초고층 건물의 경량화와 위생 중시 풍토로 STS배관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좀 더 넓은 안목으로 무용접 방법 연구, 경량화·내진화 연구, 타 강종과의 연결 사용 연구를 통해 STS배관의 활용도를 훨씬 더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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