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세미나) “상수도 환경에서 녹슬지 않은 STS 개발”

(STS세미나) “상수도 환경에서 녹슬지 않은 STS 개발”

  • 스테인리스 세미나 2015년
  • 승인 2015.08.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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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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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STS 세미나에서 상수도 연구원의 박영복 책임연구원은 상수도 환경에서 녹슬지 않는 STS 상수도관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서울시 상수도관에서 STS 소재는 약 28%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 전체 상수도관 서울시의 땅 속에 매설된 상수도관을 한 줄로 연결하면 1만 3,791㎞에 달한다. 이 중 STS 소재 상수도관은 3,877㎞로 주철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 중 급수관의 경우 전체 3,342㎞에서 STS 급수관은 3,017㎞로 약 90%를 차지한다.

  보통 STS 소재는 녹이 슬지 않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높으나 실제로 토양의 염소이온에 의해 부식이 발생했다. 이는 대부분의 경우 용접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STS 304와 316L에 산처리 공정 개선한 후에는 녹이 발생하지 않았다.

  박 연구원은 “부식이 되는 STS 강은 2개월 안에 판별이 가능하다. 실험 결과 상수도관 설치 후 약 2개월간 부식이 발생하지 않은 상수도관의 경우 몇 년이 지나도 부식이 일어나지 않았다”며 “2011년 배수지에서 산세척 공정을 개선한 5종 시편의 경우 2015년 현재까지 녹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상수도 연구원의 박영복 연구원이 녹슬지 않는 STS 상수도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STS 상수도관의 토양 부식은 염소에 의한 것으로 외부 전류에 의한 부식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다. 상수도 환경에서 STS 적용확대를 위해서는 현장 용접방법 개선 및 염소이온에 대한 내식성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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