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산동성간 통상협력 강화 위한 MOU 체결
경제·통상·산업·에너지분야 협력 포괄적으로 명시
산업통상자원부가 중국 산동성과 통상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26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궈슈칭 산동성장과 면담을 갖고 산업부-산동성간 통상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산동성은 중국내 우리기업이 최대 진출한 지역으로 이번 MOU에는 경제·통상·산업·에너지분야 협력을 포괄적으로 명시했다.
특히 이번 MOU 체결로 산업부는 광동성, 섬서성, 사천성, 산동성 등 4개 중국 중앙정부와 고위급 협력채널을 구축하게 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대중국 교역액의 약 40%를 차지하는 이들 4개성과의 협력으로 향후 한중FTA의 효과 극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서 윤 장관은 산동성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월활하게 영업활동을 할 수 있게 산동성 차원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에 궈 성장은 한-중 산업단지 협력이 한국과 산동성간 협력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중FTA 협력챕터에 근거해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위해시간 시범협력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바 이번 사업이 한중FTA 활용의 다양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