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일 비철금속 시황 [삼성선물]

27일 일일 비철금속 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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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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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GDP 예상치 상회로 달러 강세 불구 시장 심리 안정
- 추가적인 상승 위해서는 추가 모멘텀 필요

  금일 비철금속은 전일 미국 증시와 중국 증시 급등으로 투자 심리가 회복되며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전기동과 니켈 그리고 아연의 상승 폭이 타 품목 대비 높은 모습을 나타냈으며 이는 시장 수급 상황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익일은 다시 미국 증시 마감 가격과 중국 증시 움직임에 따라 금일과 같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부양책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심리 회복에 따른 저가 매수세를 지속적으로 나타낼지 아니면 단기적인 반등에 그칠지 익일 시장의 반응이 중요한 의미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상해 전기동 프리미엄이 점차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일부 업체가 지난 7월부터 동 가격 하락 시기에 시장 재고를 매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프리미엄이 톤당 150달러 수준 이하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Warrant 역시 하나의 주체가 전체 Warrant 시장의 60%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기동의 Cash-3M Spread는 더욱 빠듯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 달 전 가격 하락과 프리미엄 동반 하락으로 구매자들이 구매 파워가 있는 시장이었다면 이제 추가적인 상승과 함께 프리미엄의 동반 상승이 이어진다면 다시 시장 주도권은 판매자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높은 변동을 보였던 비철 시장은 다음 주 역시 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금주와 같은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상보다는 12월 금리 인상을 전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시장의 안정과 미 고용지표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되며, 금리 인상 여부와 상관없이 비철 시장 역시 9월 이후부터는 점차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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