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8.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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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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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미 금리인상 가능성 감소
*9/1일 중국 제조업 지표 중요성 확대
 
  금일 비철금속은 전일 급등에 따른 매수세가 지속되며 큰 폭의 상승을 기록 하였다. 그러나, 전기동의 경우 5,200선 돌파에 실패하면서 장후반 매도세가 유입되며 소폭 하락 마감하였다.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상에 대하여 회의적인 시각이 팽배한 가운데 금일 다시 피셔 연준 부의장은 9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하여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발언하였다. 또한, 금일 미 소비지표 역시 예상치를 상회하며 발표되었며 비철 가격의 상승 작용을 이끌었다.
 
  다음주는 금주보다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월요일 영국 휴일로LME 휴장인 가운데 월초 펀드들의 포지션 조정과 함께 9월 1일 오전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대기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전보다 소폭 상승 발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상황으로 결과 발표에 따라 비철금속 시장에 다시 한번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주 후반으로 갈수록 ECB의 금리결정과 함께 미 고용지표가 대기하고 있어 다음주를 기점으로 다시 한번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일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던 품목은 아연이었다. 시장에 타이트한 재고로 Cash-3M Spread가 Backwardation으로 전환한 상황에서 금일   호주의 정부 관료는 호주의 글렌코어 소유의 아연광산의 조업 중단 명령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광산 주변 거주자들은 지속적인 먼지로 인한 오염으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환경개선 요청을 하였으나 추가적인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정부에 광산 가동 중단 요청을 하였고, 이에 호주 정부는 단기적으로 광산 가동으로 인한 주변 하천 등 생태시설의 보호장치가 완료되기 전까지 단기적으로 광산 폐쇄의 가능성을 경고하였다. 이에 금일 아연은 공급 불안요인이 증가되며 3%이상 급등하였다.  

  금주 높은 변동을 보였던 비철시장은 다음주 역시 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금주와 같은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시장에서는 9월 금리인상보다는 12월 금리인상을 전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시장의 안정과 미 고용지표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되며, 금리인상의 여부와 상관없이 비철시장 역시 9월 이후부터는 점차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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