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명장에 김공영 파트장, 박진현 총괄 뽑혀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올해에도 기술분야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 2명을 배출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스테인리스제강부 김공영 파트장(좌측)와 기술교육그룹 박진현 총괄(우측)은 지난 25일 발표된 ‘2015년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
기계정비부문 명장에 선정된 박진현 총괄은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한 이래 기계정비 기술 습득에 매진해왔으며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배관·용접·전기기능장 등 14개 종목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포스코 맞춤형 통합 진단시스템’과 ‘유압설비 진단장치’ 특허 개발로 회사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고 각종 숙련기술을 체계화하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13년 대한민국 기능한국인(76호)에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로도 위촉되는 등 기계정비 분야 최고의 기술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5년 이상 산업현장 종사자 가운데 최고의 숙련 기술자에게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올해는 18명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명장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증서와 휘장, 명패가 주어지며 일시장려금 2,000만원이 지급된다. 고용노동부는 9월 1일 열리는 직업능력의 달 기념행사에서 18명의 명장에게 증서와 휘장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