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표 부진에 비철금속 혼조세
-연휴 이후 개장한 비철금속 지표 부진으로 방향성 모색 중
영국 Summer Bank Holiday 이후 개장한 비철금속은 글로벌 지표 부진 영향으로 약세 분위기를 연출했다. 중국 제조업 지수가 3년래 최저인 49.7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수급에 대한 우려를 부각시켰으며, 여기에 최근 강세로 돌아선 달러화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마켓 관계자들은 최근 비철금속 가격이 전 저점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나 충분한 글로벌 공급과 중국 경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일시적 상승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Goldman Sachs는 13년 11.3% 성장을 보였던 중국 전기동 수요는 14년 5.8% 그리고 올해는 1%에 그칠 것이며, 올해 50만6,000톤의 초과 공급량이 내년에는 67만3,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같은 약세 분위기는 2018년까지 지속될 것이며 중국 SRB가 본견적으로 매수에 나서기 위해서는 전기동 가격이 $4,500 선 이하로 떨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철금속 전반의 하락에도 주석은 무려 2.85% 올랐으며 Cash-3m는 500b까지 확대됐다. 인도네시아 소재 트레이더는 KLTM 가격은 금주 $1만4,000 이상에서 거래가 이뤄질 것이며, 일본과 유럽의 수요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