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수주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 -하나

포스코ICT, 수주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 -하나

  • 철강
  • 승인 2015.09.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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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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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투자는 2일 포스코 ICT에 대해 올해 수주증가에 따라 부진했던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6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분기 포스코ICT 실적은 매출액 2,356억원, 영업이익 77억원으로 전년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반면 신규수주는 1,917억원으로 전년대비 큰 폭 증가했다”며 “포스코그룹 설비투자(Capex) 감소로 부진했던 실적은 올해 수주회복에 따라 지속적인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파푸아뉴기니 233억원, 광양제철소 3고로 개수 약 300억원등 대형 수주 건이 몰려있다”며 “내년 중국 충칭강철 일관제철소 및 사우디 자동차공장 수주가 기대돼 큰 폭의 수주증가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4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포뉴텍, 포스코LED등 연결자회사들은 올해 턴어라운드를 시작으로 실적 회복이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해 LED 시장 경쟁심화, 발전소설비 수주 감소에 기인한 자회사 실적 악화를 바닥으로, 내년 연결 자회사 실적개선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1조421억원, 영업이익 462억원을 전망한다”며 “올해 포스코ICT의 수주잔고는 약 1조2,000억원을 전망하며 이에 따른 성장은 2016년부터 기대돼 2016년 매출액 1조2,000억원, 영업이익 628억원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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