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사회 위한 ‘2015년 바젤포럼' 개최

자원순환 사회 위한 ‘2015년 바젤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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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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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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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에 관한 인식 제고 및 국제적 홍보

 폐기물은 전 세계적으로 한해 평균 50억 톤이 발생되고 국내로 연간 약 220만 톤이 수입된다. 유해성만 제거된다면 ‘천연자원의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의 보고(寶庫)’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생활폐기물의 61%가 재활용되는 자원순환 관리체계를 갖춤으로써 아시아 국가의 재활용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4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5년 바젤포럼(Basel Forum 2015)’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후원하고 국립환경과학원과 (사)한국바젤포럼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20개국 약 200여 명의 국내외 폐기물 전문가가 참석했다.

 국내에서 최초이며 아시아에서는 중국 이후 3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에 관한 우리나라 환경정책과 국내 기업의 재활용 기술력, 우리 국민의 재활용에 관한 인식 등을 국제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전기전자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국가 간 폐기물 이동(Transboundary Movement for Sustainable E-waste Recirculation)’을 주제로 폐기물의 재활용과 국가 간 이동에 대한 관리 전반이 논의됐다.

 또한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폐기물 분야의 현안 해결을 위한 각국의 정책과 관리방안에 관한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도 진행됐다.

 한편 바젤협약은 선진국에서 발생된 유해폐기물을 후진국으로 밀수출, 매각 등의 행위를 막기 위한 국제협약으로 1992년에 협약이 발효됐다. 우리나라는 1994년 2월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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