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미 지표 결과와 미 연준 금리인상 가능성에 비철금속 하락
비철금속은 부진한 글로벌 경제지표 결과와 이틀간 휴장후 개장하는 중국 시장에 대한 우려로 하락 전환했다. 미 노동부는 8월 고용이 17만3천명으로 예상치 21만3천을 크게 하회했으며 이는 08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비철금속은 최근 상승분을 반납하며 장중 $5,100선 마저 하향 돌파했으며 알루미늄은 $1,600선을 간신이 지켰다. 마켓 관계자들은 전기동 가격이 6년래 최저인 $4,855까지 하락한 이후 short-covering 물량 대거 유입으로 $5,200선을 단기간내 회복했으나, 최근에는 이와같은 short-covering 물량이 어느정도 소진됐다고 평가했다.
실망스런 지표결과로 9월 미 연준이 금리인상 단행 여부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화 강세는 상품시장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비철금속은 크게 위험자산군으로 분류되어 글로벌 지표 결과, 달러화 움직임 그리고 미 금리 인상과 같은 이벤트에 따라 방향성이 정해질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