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紙 송재봉 사장, 한국철강자원협회 창립 25주년 축사

本紙 송재봉 사장, 한국철강자원협회 창립 25주년 축사

  • 철강
  • 승인 2015.09.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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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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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강자원협회 창립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철강자원협회 창립 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불원천리 찾아주신 회원여러분,
  그리고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애쓰신 박영동 회장님과 실무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국내 유일의 철강 원료를 수집하고 가공하여 전기로 제강사에 공급하고 있는 철스크랩산업에 대한 본인의 관심과 애정은 매우 큽니다. 한국철강자원협회가 주최하는 행사에는 빠짐없이 참석하고 철스크랩업계 여러분들의 애로점을 파악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나 철강금속신문의 도움 또는 지원이 필요하신 철스크랩업계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찾아주십시요.

  국내 철스크랩산업의 변신이 조금은 느리고 업계의 단결이 아직은 만족스럽지 않지만 해가 거듭할수록 조금씩 나아지고 있음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최근 유럽의 금융위기와 중국의 성장률 둔화 그리고 국내 경기 회복 지연등으로 철스크랩업계 여러분 무척 어려우시지요? 2014년 철스크랩 총수요가 3,514만톤에서 지난해 3,370만톤으로 4.1% 감소했으니 어려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구나 지난해보다 올해에도 전기로 조강 생산량이 조금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니 철스크랩 총수요도 조금 줄어들 것이므로 철스크랩업계의 어려움이 해소되는 것은 내년에나 기대해야 할 것같습니다.

  이 와중에 철근수요가 예상보다 좋은 것 같고 H형강은 중국산 상계관세 부과로 국내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해에 전망했던 것보다는 철스크랩 수요도 좀 더 증가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음은 다행스런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철스크랩 매입자 부가세 납부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되면 철스크랩업계가 받아왔던 세무관련 부당한 처우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본인은 철스크랩산업 종사자 여러분들이 국내에서 유일한 철강자원을 창출시키는 사업가로 인정받고 대우받기를 진정 희망합니다. 철스크랩 야적장이나 가공공장이 산업단지에 당당하게 입주하고 정부 당국으로부터 부당한 세무조사는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철스크랩업체들이 한국철강자원협회에 힘을 보태주시고 한국철강자원협회는 철스크랩산업의 성장∙발전과 회원사의 이익 증대를 위해 좀 더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철강자원협회 회원사가 500사 이상 1000사 정도만 된다면 정부도 국회도 지금보다 훨씬 큰 관심과 지원이 있지 않을까요? 한국철강자원협회 25주년이 되었으니 좀 더 청년다운 패기로 단합해 보시고 규모를 키워보십시요.
  국내 철스크랩산업의 미래가 분명 열릴것입니다.

  한국철강자원협회 창립 25주년을 축하드리며 더 더욱 협회가 성장∙발전해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 9. 7. 
                                                                                                   에스앤엠미디어(주) 
                                                                                                   사장/편집인 송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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