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자원협회, 창립 25주년 기념식 개최

철강자원협회, 창립 25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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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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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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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스크랩 관련 회원사 대표 및 관계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 참석

 한국철강자원협회(회장 박영동, 이하 자원협회)가 7일 경기 화성 리베라CC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 및 공로패 증정·유공자 표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본지 송재봉 사장을 비롯해 철강자원협회 박영동 회장, 철강협회 송재빈 상근부회장 등 철 스크랩 관련 회원사 대표 및 관계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 철강자원협회 박영동 회장이 7일 경기 화성 리베라CC에서 열린 창립 2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철강자원협회 박영동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전후 국내 폐자원 수거사업이 시작된 이후 오늘의 이르기까지 우리 업종은 고비 고비 큰 변화의 와중에서도 우리의 역할을 다 해왔다”며 “70년대 이후 국내 철강 산업의 급속한 성장 과정에서 국내원료에 안정적 공급을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철 스크랩에 수집·가공·유통 체제를 구축해 국가 성장과 일조를 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개인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책임 환경문제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에서는 고층에 철골들이 올라가고 주변에 철 스크랩이 쌓여있었다. 대부분 철 스크랩이 눈에 먼저 들어올 것”이라면서 “웅장한 철골 조각 내가 보급한 철 스크랩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자부심을 먼저 가지자”고 당부했다.

 

▲ 본지 송재봉 사장이 7일 경기 화성 리베라CC에서 열린 창립 25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본지 송재봉 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철강자원협회 창립 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불원천리 찾아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철 스크랩 매입자 부가세 납부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되면 철 스크랩업계가 받아왔던 세무 관련 부당한 처우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 제도를 통해 철 스크랩 야적장이나 가공공장이 산업단지에 당당하게 입주하고 정부 당국으로부터 부당한 세무조사를 더는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사장은 “최근 철근수요가 예상보다 좋은 것 같고 H형강은 중국산 상계관세 부과로 국내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에 전망했던 것보다는 철 스크랩 수요도 좀 더 증가하는 상황”이라면서 “나아가 철 스크랩산업 종사자 여러분들이 국내에서 유일한 철강 자원을 창출시키는 사업가로 인정받고 대우받기를 진정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서는 삼진스틸 박현관 사장, 군위철강 김정표 사장, 경민철강 박기언 사장, 익산 철스크랩 권의채 사장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협회장공로표창에는 알앤씨 이태호 회장, 부성자원 박영국 회장, 대경자원 박중구 고문, 김용찬 고문 등이 수상했다.

 △산업부 장관상 삼진스틸 박현관 사장, 군위철강 김정표 사장, 경민철강 박기언 사장, 익산 철스크랩 권의채 사장 △공로표창 알앤씨 이태호 회장, 부성자원 박영국 회장, 대경자원 박중구 고문, 김용찬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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