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9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9.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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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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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전반 보합

- 구리, 중국 8월 구리광 및 동정광 수입 증가가 최근 상승의 배경
- 납 LME 재고 감소 영향으로 1.3% 상승
- 알루미늄, $1,640 선 상향 돌파 시 $1,690 테스트 가능성

  비철금속은 금일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납과 주석만이 1% 이상 상승했고, 나머지 금속은 보합권에서 큰 움직임 없이 마무리했다. 상품 시장 전반의 과대 낙폭이 어느 정도 만회되는 모습이 오늘의 상승세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이나, 추세를 확인하기에는 아직은 이른 시점인 것으로 판단된다.

  니켈은 9월 들어 처음 $1만 선에서 마감했다. 이는 실물 수급 이유보다는 쇼트커버링에 의한 상승으로 보인다. 실제로 중국 내 니켈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어, 이는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니켈은 기술적으로 $1만800 선을 뚫어야 상승 추세로의 전환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여전히 하단은 $9,000 선으로 보인다.

  전일 다른 비철금속보다 다소 약한 상승을 보인 납은 금일 1.3% 이상 상승했다. 납의 LME 재고는 지난 8월 14일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LME 재고 감소 이외에도 전통적으로 겨울철 수요가 증가하는 계절적 요인 또한 향후 납 가격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현재 실물 프리미엄 상승과 같은 뚜렷한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금리 인상 전후의 기술적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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