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영풍 TSL3팀 최명환 반장

(현장인)영풍 TSL3팀 최명환 반장

  • 비철금속
  • 승인 2015.09.11 18:20
  • 댓글 1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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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향상…회사·직원 모두 신나는 일”

  “설비가 문제없이 가동되고 생산성이 향상되게 되면 회사와 직원 모두에게 신나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작업에 임한다”는 영풍 TSL3팀 최명환 반장.

  최 반장은 아연과 은, 인듐, 구리 등을 생산하는 영풍에 지난 1994년 입사해 제련 공정에서 10여년간 일하며 아연 생산 공정의 전문성을 쌓았다.

  그러던 중 영풍이 TSL 설비를 도입하게 되자 TSL팀으로 자리를 옮겨 10년 가까이 TSL 설비 점검과 가동 운전, 회수 작업 관리 등을 담당해오고 있다.

  TSL은 아연 잔재물을 폐기하지 않고 다시 처리함으로써 은과 인듐 등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설비이다.

  국내에서는 영풍과 영풍의 자회사인 고려아연만이 이 설비를 통해 다양한 유가금속을 생산하고 있다.

  최 반장은 TSL 설비 도입 초기 TSL 공법에 대한 무지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 설비 가동을 숙지하고 익숙해지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TSL 기술을 숙지한 작업자가 늘어나고 원포인트레슨(OPL)을 통해 작업자들 간의 정보 공유가 활발해지면서 TSL 설비 가동률이 빠르게 올라갔다.

  이로 인해 안전사고가 거의 발생하지 않게 됐으며 TSL팀 역시 3개까지 늘어나게 됐다. 또한 유가금속 회수율이 높아지면서 TSL이 영풍 이익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에 최 반장은 “과거 쓰레기였던 아연 잔재물에서 유가금속을 회수하고 스팀을 통해 발전기에서 전기를 생산해 회사 이익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뿌듯하다”며 “회사가 이익을 창출하면서도 친환경적으로 변모해가고 있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기술과 설비의 발전을 이루며 성장하고 있는 만큼 생산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직원들 역시 세계 최고 비철금속 회사를 지향하며 작업에 임하고 있어 어려운 시황 속에서 앞날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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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2019-01-31 21:20:13
TSL3팀 최명환조장님 최고~~ㅎㅎㅎ 우리 조장님 너무 좋아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