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1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9.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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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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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 Lead 하락 외 전반 보합권

- 금요일 맞아 얇은 거래량 속 큰 움직임 없어

  비철금속은 금일 금요일을 맞아 조용한 흐름을 나타냈다. Ni과 Pb는 전일의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고, 나머지 금속은 전반 보합권 내에서의 움직임을 보였다. 주요 지표의 부재와 금요일 특유의 조용함이 시장에 변화를 가져다 주지 않았다.  

  알루미늄은 9월 내내 $1,640의 저항선을 뚫지 못하고 있다. IAI에 따르면 알루미늄의 지난 7월 세계 생산량이 4.920M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2.9% 감소한 수준이며, 중국의 7월 생산량 또한 전월 대비 2.9% 감소했다. 이러한 생산량 조정과 함께 알루미늄 가격은 $1,500 선의 지지 확인 후 저항선이 $1,640 선까지 올라와 있다. 수차례 $1,640선 을 노크하고 있는 만큼 추가적 상승 여지는 있으나 역시나 가장 주요한 변수는 다음 주 FOMC회의 결과가 될 것이다. 이미 수차례 언급한 바와 같이, 금리 인상을 한다고 해도 비철금속 시장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그 전까지 큰 움직임은 보이기 힘들 것이다.

  7월 말부터 $1,700 선에서 머물러 있는 연(Lead)은 세계 다수의 스크랩 업자들이 재고 판매보다는 보유에 나서며 가격 반등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계절적 수요 증가기인 동절기를 앞두고 실물 프리미엄과 동시에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경기 부진을 감안하더라도 3분기 이후 가격 상승은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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