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 中企 성공신화…“맞춤형 지원 우수사례 선정”

율촌, 中企 성공신화…“맞춤형 지원 우수사례 선정”

  • 철강
  • 승인 2015.09.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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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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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티센크루프사와 계약에도 상당한 도움 받아

     
 
  인발강관 제조업체인 율촌(대표 이흥해)이 기업성장지원센터 맞춤형 지원 제조기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난 2011년 기업주치의센터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기업성장지원센터는 기존 수도권(반월·시화), 대경권(구미), 동남권(창원), 호남권(광주) 등 4개 센터에 이어 올해 판교, 천안, 원주로 확대해 보다 많은 기업이 혁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율촌은 최근 독일 티센크루프사와 계약을 체결했는데 여기서 기업성장지원센터의 공이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성장지원센터가 티센크루프의 현장 평가에 대비해 제품 품질관리와 기술개발 등을 지원한 결과 계약체결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 회사는 차후 엘리베이터에 들어가는 인발강관을 공급하게 된다. 
 
▲ 율촌 본사 전경(자료제공=율촌)

  또한 이 같은 지원을 기반으로 율촌은 2016년 '월드클래스300'과 2017년 코스닥 상장 등 더 큰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율촌 이흥해 대표는 "기업성장지원센터 맞춤형 지원으로 현지 사정에 맞는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현지 생산 근로자의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율촌은 2015년 9월 기준 국내 40개사, 해외 14개국 30개사를 거래처로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현대·기아차와 두산 인프라코어를 비롯해 도요타, 혼다 GM 등을 자동차업체들이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중남미 자동차용 인발강관 시장 공략을 위해 멕시코 공장을 설립했고 여기에도 기업성장지원센터 도움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수출 초보기업으로서 기업성장지원센터에 있는 전문가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다"며 "멕시코 공장 설립으로 북미시장 공급 확대와 기업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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