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VPS "베트남 고객 감사합니다"

포스코 VPS "베트남 고객 감사합니다"

  • 철강
  • 승인 2015.09.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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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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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 20주년 기념 고객사은회 개최

  포스코의 베트남 합작법인인 VPS(VSC-POSCO Steel Corporation)가 지난 15일 가동 20주년을 기념해 고객사은회를 개최했다.

  베트남 하이퐁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고객사은회에는 레 타잉 선 하이퐁 부인민위원장, 전대주 주베트남 한국대사, 류항아 한인상공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VN 스틸의 당 툭 캉 의장, 응임 쑤언 다 회장과 호 응이아 즁 베트남 철강협회 회장, 손창환 포스코 전무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한국-베트남 수교를 기념하고 양국간 경제 협력기반을 강화하고자 1994년 베트남 국영철강사인 VN스틸 등과 합작해 VPS를 설립했다. 연간 20만톤의 고품질 철근과 선재를 생산하는 VPS는 베트남 산업 개발에 따른 건축용 철강재 수요 증가에 긴밀하게 대응하며 마케팅 기반을 확대해가고 있다.

  VPS는 이번 고객사은회 행사에서 베트남 하이퐁시로부터 베트남 철강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급 노동훈장을 받았다. 베트남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에 기반한 사업 운영과 성공적인 현지화 노력의 결과다.

  이날 사은회에서 레 타잉 선 하이퐁 부인민위원장은 “VPS가 올해 6월 누적 판매 306만톤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면서 “향후에도 베트남 철강수요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투자사례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택 VPS 법인장은 “중국산 등 수입재가 범람하는 베트남 시장에서 VPS가 우수한 판매 실적과 양호한 경영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고객과 주주, 정부 등의 지원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하는 한편, VPS가 베트남에 구축된 포스코 글로벌 인프라 역량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포스코는 베트남 내 1개 대표법인, 4개 생산법인, 2개 가공법인을 운영, 판재류에서부터 봉형강류에 이르기까지 베트남 역내 철강 수요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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