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16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9.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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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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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증시 상승, 세계 증시 동반 상승
- 美 소비자인플레 부진으로 달러화 하락
- 연준 9월 금리 결정 회의 시작

  한국 시간 오후 3시에 글렌코어가 부채 탕감을 위해 주식 매각을 했다는 뉴스로 인해 시장 참여자들이 전기동 생산 감축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 역시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보이면서 상승 흐름을 시작했다. 더불어 백악관에서 미 의회에서 진행 중인 원유 수출금지 해제 법안에 반대 의사를 밝힌 점과 주간 원유 재고가 크게 줄었던 이유로 상승한 원유 가격 역시 전기동 가격 상승에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금일 전기동 반등의 가장 큰 이유는 미 소비자 인플레이션이 부진하게 발표된 점인데, 미국 연준이 가장 중시했던 고용지표 중 하나인 물가지표 부진으로 말미암아 내일 금리 결정에서의 동결 가능성이 커진 점이 달러화 약세 및 전기동 반등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한 트레이더는 “금일의 전기동 상승이 원유 및 귀금속의 영향을 크게 받은 건 자명한 사실이지만 이러한 흐름이 내일도 지속될지는 의문이다”이라고 언급했다.

  내일 새벽 미국 연준의 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으며, 시장에서는 동결 의견이 조금 더 유력해 보인다. 하지만 시장은 금리 인상 자체보다는 앞으로 금리 방향에 대한 포워드 가이던스에 더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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