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레 지진에 따른 광산들의 피해 미미
- 미국 연준 금리결정 임박
- 미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 호조
오전, 칠레에서 큰 지진이 발생했다는 뉴스에 전기동 가격은 상승 흐름을 시작했다. 그러나 처음 뉴스와는 다르게 피해 정도가 미미한 것으로 나오고 특히, 광산들의 피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오며 시장 참여자들이 다시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와 미국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경계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구체적으로 코델코의 Antofagasta광산은 일부 운영을 중단했으며 Anglo American, BHP, KGHM 은 전혀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다. 금일의 칠레 지진 이슈에 대해 BNP Paribas의 한 애널리스트는 “금일 칠레의 지진으로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지속 하락만 했던 전기동 가격에 큰 쇼트커버링이 유입되기를 기대한 것을 알고 있다. 현재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오고 있으며, 금일 미국 연준 회의를 앞두고 어떤 방향이든 포지션 취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미국 연준 금리 결정을 한 시간 앞둔 지금 시장 참여자들은 금리 동결을 우세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오히려 금리 인상 혹은 금리 동결보다 옐런 의장의 연설이 더 큰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 어떤 식으로 시장과 소통을 하든 간에 금요일 아시아장부터 큰 움직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