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금리동결 이후 유럽, 일본 등 완화기조 유지 기대에 달러강세
*품목별 등락 상이
금일 비철금속은 전반적으로 금요일의 낙폭을 되돌리는 시도가 있었으나, 달러강세 및 매수세 부족으로 상단이 제한되었다. 미국 금리동결 이후 유럽이나 일본에서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심리와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발언에 달러는 강세를 보이며 가격 상단을 제한하였다. 품목간 등락이 엇갈리며 아연의 경우 높은 재고 수준에 대한 부담으로 연저점을 갱신하였다.
아연은 8월 초 이후 LME 재고가 43% 가까이 급증하였다. 언론에서는 Glencore社가 부채조정에 들어가며 대규모 재고청산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하였으며, 일각에서는 Glencore社의 주요 생산지역인 유럽의 프리미엄을 지지하고자 재고를 미국 쪽으로 인도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한편 알루미늄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충분한 감산이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 매체에 의하면 전세계 상위 50개의 高비용 제련소 중 37개는 중국에 있으며, 평균 원가는 톤당 $1,918에 달한다고 전하였다. 이는 전세계 평균보다 약 14%나 높은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 내 감산이 충분하지 않아 중국 외 지역의 감산분을 상쇄하고도 남아 시장은 여전히 공급과잉 상태에 놓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