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화철강 황창회 사장 선임 9개월, “판매 다양화 성공”

금화철강 황창회 사장 선임 9개월, “판매 다양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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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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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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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원용강관 외 구조용 및 강관비계용강관까지 판매

  금화철강 황창회 사장이 오는 10월 1일부로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9개월을 맞이한다.

  권혁민씨와 남기성씨 등 주요 강관 제조업체 엔지니어 출신을 대표로 하면서 탄탄한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온 금화철강은 올해 황 사장 선임으로 주력제품 판매범위 확대와 사업군 다각화를 꾀한다. 황 사장도 취임식에서 “단순이익 창출보다 영속성을 가지고 가기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만큼 앞서 언급한 두 가지 사항을 확실히 지키기 위해 적극 움직이는 모습이다.

  금화철강의 올해 주요 성과 중 하나로는 주력 판매제품인 농원용강관 외 구조용 원형관 및 각관, 강관비계용강관까지 범위를 넓혔다는 것이다.

  농원용강관 분야에서 놀라운 실적을 바탕으로 구조용강관을 생산해 이 제품을 원하는 고객사에게 직접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원자재 공급업체와 우호적인 관계로 강관비계용강관을 경쟁력 있게 생산하고 해외로 판매망을 개척한 것도 또 다른 성과로 거론할 수 있다. 현재 일본과 미국, 호주,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에 월간 2,000~3,000톤 수출하고 있다.

  미네랄블럭과 같은 부대사업을 시작한 것도 성과다. 축산업에 들어가는 배합사료를 만들어 공급하는 사업으로 이 회사에게 'Cash Cow'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바다. 그 외 기술개발로 Swage강관이나 브러쉬강관 등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것도 매출액 신장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을 우선으로 고객사 만족을 실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차후에도 부족한 부분에 대한 투자는 적극 이뤄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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