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22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9.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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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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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급락

- 전기동 장 중 4% 이상 빠져
- 약한 투자 심리, 달러 강세, 증시 약세, 상품 약세

  금일 비철금속은 약한 심리에 전 품목 하락했다. 전기동은 장 중에 4% 이상 하락하며 비철금속 중 낙폭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전기동과 관련한 직접적인 소식은 없었던 가운데 중국 및 신흥국 불안 등에 의한 매도세가 강하게 출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외환 시장에서는 ECB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지속으로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으며, 증시는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사태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지난주 FOMC의 금리 결정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 것으로 해석해 FOMC 이후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신흥국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Asian Development Bank는 2015년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7.2%에서 6.8%로 하향 조정해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 금일 전기동은 $5,000 선은 지켜냈으나 3.6% 이상 하락하며 마감했다. 아연은 재고 증가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저점을 또 갱신했다.

  금일 전기동의 가격 움직임은 광산 감산 소식과는 대조되는 양상으로 장기적으로는 감산의 영향이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심리가 불안한 만큼 가격도 급하게 하락했으나, 앞으로 $5,000 선 및 전 저점 $4,855의 수성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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