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내수 진작 위해 대규모 합동 세일행사 추진
가전제품 판매 급증 기대...관련 철강재 수요 관심
정부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개최하여 내수 진작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지난 2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기획, 준비된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세일행사로, 백화점ㆍ대형마트ㆍ편의점 등 대형 유통업체를 비롯하여 전국 200여개 전통시장, 11번가 등 16개 온라인 쇼핑몰 등 약 2만7,000여개 점포가 10월 1일(목)부터 14일(수)까지 2주간 동시에 진행된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내수 활성화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세일행사를 위해 업체별로 최대 50~70% 할인을 제공하고, 경품행사 및 사은품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는 등 기존 세일행사와의 차별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로 생활ㆍ영상ㆍ일반가전 제품의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돼 철강업계에서도 이에 따른 수요 증가를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참여업체 >
업계 |
참여업체 |
비중 |
백화점 |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
71개 점포 (전체의 75%) |
대형마트 |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
398개 점포 (전체의 90%) |
편의점 |
CU,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
약 25,400여개 점포 (전체의 95%) |
온라인쇼핑몰 |
11번가, G마켓 등 16개 업체 |
’14년 매출 25.2조원 (전체의 56%) |
기타 |
이케아, BBQ, VIPS, 맘스터치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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