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가공원, 설치 시설 및 콘텐츠 수요조사 실시

용산국가공원, 설치 시설 및 콘텐츠 수요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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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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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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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가 100여년 만에 반환될 예정인 용산미군기지를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본설계와 공원조성계획수립에 앞서 공원내에 설치할 시설과 콘텐츠(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대국민 설문조사와 정부 및 민간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문 및 수요조사는 공감·소통의 정부3.0 취지에 맞춰 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열린 공원을 지향하는 용산국가공원의 기본구상에 따라 추진하는 이벤트로 ‘콘텐츠 수요조사’와 ‘대국민 설문조사’로 나눠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용산미군기지 내에는 1900년대 초반에 들어선 근대문화재 수준의 건축물들이 다수 보존돼 있어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이 건축물들의 재활용 방안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요조사가 완료되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용산공원 콘텐츠 발굴소위원회’에서 용산공원 기본이념에 부합 여부, 실현 가능성, 지속 가능성, 대국민 설문결과 등을 검토해 콘텐츠를 1차로 선별한다”며 “내년 상반기 중 대국민 공청회에서 의견을 수렴한 후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용산공원에 입지할 콘텐츠 및 공원시설을 확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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