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DP고용 호조, 월간 고용지표 강력 예상
<Macro>
금일 발표된 미국의 ADP 고용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오는 10월 2일(금) 발표될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강력할 것이라는 예상이 점쳐지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 달러화는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 연휴를 앞둔 포지션 정리 및 글로벌 광산업체에서 들려오는 감산소식 등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미국 연준 더들리 총재는 금리 인상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시장 변동성 확대를 예상했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4,987.50 레벨로 시작한 전기동(Copper)은 꾸준히 상승 폭을 넓히며 3%가 넘는 급등세로 마감했다. 미국 달러화는 ADP 고용지표의 양호한 결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최근 매도를 배팅한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 및 3분기 말 포지션 정리로 인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Glencore가 칠레에서 두 번째로 큰 광산 구리 생산을 3만톤 삭감할 것이라는 보도 역시 Copper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다.
Aluminum: 금일 3M $1,569.00 레벨로 시작한 알루미늄(Aluminum)은 미국 금리 인상 시기가 연내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일 발표된 미국의 ADP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됨에 따른 증시 상승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보였다. 더들리 연준 총재가 금리 인상이 다가옴에 따라 시장 변동성 확대를 예상하면서 추후 Aluminum 가격의 약세 역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미국의 긍정적인 고용지표에 따른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 폭을 넓히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미국 연준 의장인 재닛 옐런의 발언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미국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고 금 가격은 온스당 $1,110 레벨까지 하락하는 모습이다. 명일 중국을 시작으로 주요국의 제조업 지표 결과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 되면서 9월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