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결기준 영업益 전망치 7.3% 하향 전망
NH투자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지속되고 있는 철강업황 부진과 외환관련 손실 등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각각 7.3%와 20.4%씩 하향 조정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철강업 부진과 자동차 판매 증가 둔화에 따른 해외 코일센터 이익 감소,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관련 손실 등을 반영한 것이다.
이어 “현대제철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4,050억원, 영업이익은 3,660억원으로 낮아진 시장기대치를 각각 2.4%, 8.3%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현대하이스코와 합병 후 첫 분기실적이나 현대하이스코 합병으로 인해 발생한 재고 미실현이익의 제거와 봉형강 호조에도 제품판매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5.5%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