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철강업계 구조개편은 업계 자율로"

산업부 "철강업계 구조개편은 업계 자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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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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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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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화학과, 구조개편 보고서 존재 '부인'

  정부가 포스코를 비롯해 주요 철강업체 구조조정안을 작성해 청와대에 보고할 것이란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6일 국내 한 언론은 산업부가 포스코로 하여금 대우인터내셔널을 포함한 비철강사업을 일체 정리하고 현대제철이 동부제철 인수, 동국제강의 조선용 후판사업 철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철강산업 사업재편 기본방향'이라는 보고서를 작성하고 청와대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 철강화학과 관계자는 "그러한 보고서가 작성된 바도 없고 관련된 문건도 없다"면서 "정부은 업계 자율적으로 구조개편 하려는 움직임에 법적, 행정적 지원을 계획하고 있지만 산업계 구조조정을 강제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산업계 구조개편은 올해 연초부터 산업부에서 관심을 가졌던 부분으로, 특별법 제정을 통해 구조개편 과정에서의 복잡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여 산업계 스스로의 구조개편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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