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종합건설사 경영실적 전년比 개선

지난해 종합건설사 경영실적 전년比 개선

  • 수요산업
  • 승인 2015.10.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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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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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경기 회복세·업계 자구노력 작용

  주택경기 회복세와 업계의 자구노력 등에 힘입어 지난해 종합건설사의 경영실적이 전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14년도 종합건설사 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총 9,917개 종합건설사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2.2%를 기록해 전년 1.9%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매출액 순이익율도 2013년 -1.0%에서 지난해엔 0.3%로 오르는 등 수익성 역시 전년보다 개선됐다. 수익성이 향상되면서 부채비율은 143.1%로 2013년보다 4.4%포인트 하락했다.

  건설사의 경영실적이 개선된 데는 부동산 경기 회복과 함께 건설사들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비용 절감 등 자구 노력, 2013년 경영 적자 기록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회복과 건설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비용절감 등 자구노력 등이 작년 경영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건설산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려면 SOC 투자 확대, 공사비 현실화, 발주기관의 불공정계약 관행 개선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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