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스틸 등에 철강 설비용 감속기 공급
10월말 고양시 2015 한국기계 전...감속기 제품 선보일 계획

  40~50년 보장, 철강 설비 및 발전 설비용 견고한 감속기 제품 공급으로 수요가들로부터 톡톡히 인정받는 업체가 있다.  다름 아닌 경기도 반월공단 소재 경인정밀기계(대표 김선경)다.

  이 회사는 올해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스틸 등에 철강설비용 감속기를 공급한데 이어 대전 소재 철강설비업체인 밀텍 등에 감속기를 공급했다.


  오는 10월28일부터 고양시 일산 킨덱스에 열리는 2015 한국기계 전에 이 회사가 생산하는 감속기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선경 사장은 감속기 제품에서 소재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60%나 되다 보니 해외수출시 가격경쟁력에서 밀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과거 같으면 일본 스미토모사가 OEM방식으로 국내산 공급을 요구해 왔으나 최근에는 중국 공장설립 등으로 자체적으로 조달계획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품질우위와 가격우위로 경쟁력 갖춰나가야 하는데 핸재로선 아무리 원가를 줄여도 경쟁이 만만치 않다는 푸념이다.


  이 회사는 주로 특수강봉강 제품인 니켈크롬몰리브덴강(SNCM 22종, 21종)을 소재로 해서 대형기어 및 감속기를 제작 국내 철강업체 및 철강설비업체 등에 납품하고 있다.

  주문 제작방식의 기어 및 감속기 제작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특히 고 하중 고 스피드 증속기는 이 회사가 공급하는 제품 품질이 독보적이다.

  김선경 사장은 “감속기는 사람으로 따지면 심장 같은 역할”로 “기계구동장치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나가고 있는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만든 감속기 제품은 일본시장 수출은 물론, 세계 20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對일본시장 감속기 수출로 무역역조를 해소하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자부심이다.

  1988년 철강산업용 특수기어 국산화, 2000년 수출유망 중소기업 지정, 2001년 대통령 표창 수상, “이제는 금탑 산업훈장에 도전하고 있다”며 김선경 사장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연락처: 032-674-8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