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3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 전망"

“세아베스틸, 3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 전망"

  • 철강
  • 승인 2015.10.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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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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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투자는 15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4분기부터는 개선세에 오를 것이란 전망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세아베스틸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 4,314억원, 3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 18.4%, 10.2%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이익 시장컨센서스가 401억원임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실적이라는 분석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특수강 판매가격은 전분기와 비슷한 톤당 88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조업일수 감소 등의 비수기 영향에 따른 특수강 판매량 감소와 부진한 대형단조부문(30억대 영업적자)의 영향으로 실적이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결기준 영업이익도 세아창원특수강의 제품판매량 감소로 시장컨센서스인 574억원을 하회하는 546억원으로 예상됐다.

  다만 세아창원특수강의 무계목강관 신규투자로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은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무계목강관은 세아창원특수강의 기존 제품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수익성(10% 중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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