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10.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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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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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표 상반된 발표
*ECB 노보트니 정책위원, 추가 부양책 필요
*뉴욕 연준 총재, 미국 경제가 완만한 성장을 할 경우 12월 금리인상 준비할 것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장 초반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연기 분위기가 이어지며 전일 상승세를 이어나갔으나 미국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고 미국 연준 총리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언급되자 장 후반 상승폭을 다소 내어주며 장을 마감하였다.
 
  Copper는 전일 종가 수준인 $5,309.5로 장을 시작한 뒤 Asia 장에서부터 상승세를 이어나가기 시작하였다. London 장 개장 후 한 차례 조정을 겪기도 하였지만 이후 다시 가격을 회복하여 $5,330 수준에서 아주 소폭의 움직임만을 보이며 $5,300선을 지키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미국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자 달러화가 급등하는 등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커졌고 Copper는 다시 $5,300선을 내어 주었다. 앞서 ECB 노보트니 총재가 유로존의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며 추가 경기 부양책을 주장한 것도 비철금속 가격에는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후 발표된 필라델피아 기업지수가 예상을 하회하며 미국 제조업에 적신호가 켜지자 달러가 강세를 내어줬고 Copper 역시 $5,30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역시 달러화가 비철금속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었다. 금일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준 총재는 패널로 참가한 워싱턴 행사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가 자신이 설정한 완만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경우 12월 금리 인상을 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시장은 올해 금리 인상을 하지 않는 것에 더욱 무게를 두고 있지만 작년부터 올해 금리인상 예고를 하였던 연준의 신뢰도 역시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12월 연준이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명일 역시 미국 경제지표에 따른 달러 움직임과 중국의 경기부양책 소식 등에 귀를 기울이며 장을 살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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