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러운 中 GPD, 실물 수요 우려 재 점화
<Macro>
금일 발표된 중국의 지표는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보이며 시장에 우려를 낳은 3분기 GDP가 1.8% 연간대비 6.9%의 상승에 그치며 수요 저하에 대한 위기감이 다시 점화 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9월 도시투자 및 산업생산 역시 예상치를 하회함. 유럽 증시는 금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의 정책회의에서 추가적인 부양정책을 내놓을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폭되었으나, 중국의 부양 정책 실현에 대한 기대감이 이를 상쇄함. 한편 미국의 10월 NAHB 주택시장 지수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발표하며 개선되는 모습을 보임.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기준 $5,276에서 거래를 시작한 이후 급격한 하락세가 연출되었으나 이후 발표될 중국의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재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임. 이후 중국의 GDP를 비롯한 경제지표가 실망스러운 결과를 내 보임에 따라 중국의 수요 축소 우려가 되살아남. 유럽 증시 이후 ECB의 정책회의를 앞두고 美 달러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낙 폭이 증가되며 $5,200선을 내주는 장세를 연출함. 이후 미국의 주택시장지표의 상승에도 불구 추가적인 상승을 이루어내지 못함.
Aluminum: 금일 3M $1,572.5에서 시작한 알루미늄(Aluminum)은 중국의 GDP의 하락 발표로 인하여 본격적인 매도세가 시장에 반영됨에 따라 이후 약세가 거듭되는 모습을 보임. 미국 증시 개장 이후 소폭 반등을 이루었으나 $1,560레벨에 막혀 재차 하락 행진을 이어감.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176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은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를 사흘 앞두고 미달러화의 강세에 약세를 기록함. 투자자들은 ECB가 이번 정책회의에서 유로존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추가 부양책 시행의 토대를 닦을 것인가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또한, 12월 연준 회의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 역시 미달러화의 강세를 지지하여 금은 전일 대비 1.19% 하락한 온스당 $1,169레벨에 저점을 기록하는 약세를 보임. 당분간 매크로 여건에 의한 변화가 금 가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필요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