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권오준)는 20일 컨퍼런스콜을 통한 기업설명회(IR)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비용 감축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8~9월 고정비 절감 목표인 53%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외주/재료비에서 ▲경쟁입찰 확대 ▲수리주기 조정 ▲자재 재사용 ▲저가재 소싱 확대 ▲포장방법 개선 등을 실천했다. 인건비에서는 ▲임원 임금 반납과 인원 축소 ▲임금 동결 및 수당 감축 등을 실시했다. 경비에서는 ▲광고 행사, 협회, 위탁 용역 등의 최소화 ▲연구개발 과제 우선 순위 조정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철강 제품에 대한 가공비도 전년보다 톤당 7% 감축했다. 광양 4열연 가동 및 전로 1기 신설로 설비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LNG 및 부생 발전 증대로 에너지 구입을 최소화 했다는데 포스코의 설명이다.
포스코는 향후 지속적인 비용 감축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