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4분기 가격 유지가 최선”

“선재, 4분기 가격 유지가 최선”

  • 철강
  • 승인 2015.10.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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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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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강선재 연초대비 톤당 10만원↓

  국내 선재 업체들의 제품 가격이 4분기 내내 약보합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성수기임에도 원자재 가격의 변동이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제품가격 조정으로 수요가 늘지 않는다는 분위기가 업계에 팽배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저가 수입재 유입이 줄고 있지 않아 국내 업체들은 가격 인상은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통상 월별로 가격 조정이 이뤄지는 스테인리스(STS)선재와 연강선재 업체들은 4분기 동안 동결이나 인하 쪽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강선재 유통가격(메쉬용 6.5mm)은 연초보다 톤당 10만원 이상 낮아진 상태다. 향후 중국 업체들의 저가 수출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분기에도 연강선재업계의 가격 인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들었지만 수요가 늘지 않고 중국산 선재 가격도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업체들이 택할 것은 동결이나 인하 뿐이라며 “4분기는 연간 실적에 대한 압박이 있지만 무리하게 인상을 하긴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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