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스틸, 열연SSC 사업 본격화

지오스틸, 열연SSC 사업 본격화

  • 철강
  • 승인 2015.10.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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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평택=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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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평택공장 준공...월 1만5천톤 가공체제 갖춰
박물 시어라인 설비보완 완료해 서비스 대응 강화

  열연강판 전문유통업체인 지오스틸(대표 서원석)이 22일 평택공장을 준공하고 스틸서비스센터(SSC) 사업을 본격화 한다.

  지오스틸은 이날 오후 업계 및 이해관계자 200여명을 초청해 평택공장 개업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지오스틸은 지난 5월에 평택 포승공단에 위치한 유니콘SSC 공장의 3차 공매에 참여해 공장 및 설비 일체를 낙찰받았다.

  이후 기존 설비 조정을 통해 후물 시어기와 슬리터 라인을 가동하는 한편 박물 시어라인은 신예화 작업을 거치고 이달부터 테스트 생산을 진행 중이다. 설비 가공능력은 월 1만5천톤이지만 조업이 안정되면 최대 1만8천톤의 코일을 가공할 수 있다.

△ 지오스틸 평택공장의 후물 시어라인

  현대제철 열연판매점이기도 한 지오스틸은 실수요 중심의 영업기반으로 500개사 이상의 매출처를 확보하여 월 1만톤의 열연강판을 판매하고 있어서 자체 가공물량으로도 충분한 가공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서원석 대표는 "어려운 시황 속에서 SSC를 새로 시작하는 것에 주변의 우려가 컸지만 자체물량이 충분하기 때문에 지금이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전국에서 손꼽을 정도로 제품 구색이 다양하고 차별화 된 서비스 경쟁력이 회사의 자랑인데, 평택공장 가동으로 자체 생산이 이뤄져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지오스틸은 전년대비 15%가량 판매량을 높였지만 판매단가 하락으로 인해 지난해 수준으로 외형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오스틸은 고객들의 다양한 철강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강관 판매사업을 새롭게 시작했으며 별도 계열사를 통해 냉연, 모형절단, 물류사업을 영위해 내실있는 유통가공업체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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