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리 및 지급준비율 인하
금일 비철금속은 중국의 금리 인하 소식으로 인하여 큰 폭 상승하였지만, 달러 강세로 인하여 상쇄되면서 품목마다 등락을 달리 하였다.
전일 비 보합세인 $5242에서 개장한 금일의 Copper는 아시아 장 중 매우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다. 런던 장 오픈 후 독일과 유로존의 제조업 지수가각각 51.6과 52.0으로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에 힘입어 서서히 상승세를 보였던 Copper는 장중 중국 중앙 은행이 24일부로 기준 금리를 25bp 인하하고 지급준비율도 50bp 인하한다는 소식에 급등하였다. 장중 한때 최고점인 $5319.5까지 상승하였던 Copper는 달러 강세로 인하여 금리 인상 재료의 상승세가 상쇄되며 장 후반 큰 폭 하락하였다. 장중 한 때 $1500선을 상회하여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던 Aluminum은 $1500선을 테스트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Nickel은 비철 품목 중 제일 강세를 보이며 1% 이상 상승하여 마감했다.
중국이 금일 깜짝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부양책 카드를 내보였다. 중국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여지도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로 인하여 비철 금속이 일시적으로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일 ECB 양적완화 시사 가능성으로 인한 달러 강세에 끝까지 힘을 발하지 못하였다. 다음 주에는 미국 연준의 FOMC 회의가 있을 예정인데, ECB, 중국 인민은행에 이은 미국 연준의 정책에 변화가 있을 지에 주목을 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