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패널, ‘종합 건자재 기업으로 도약’

에스와이패널, ‘종합 건자재 기업으로 도약’

  • 철강
  • 승인 2015.10.27 19:09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공장에서 창립 21주년 기념식 개최
샌드위치패널부터 단열재, 데크플레이트까지 생산
해외 마케팅 강화로 글로벌 경영 확대할 것

  건축용 샌드위치패널 1위 기업 에스와이패널(회장 홍영돈)이 지난 23일 아산공장에서 창립 21주년 기념식을 열고 종합 건자재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홍영돈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자리가 있기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땀 흘리고 헌신해온 에스와이 가족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지난 1994년 쌍용실업으로 건축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지 21년 만에 매출액 약 4천억원, 국내 9개 법인, 해외 2개 법인, 16개 공장, 600여명이 가족으로 있는 건축패널 분야 1위의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에스와이패널은 올해 총 매출 5,000억원을 목표로 인주산업단지 3만5,000여평 부지에 2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또 몇 년 전부터 계획 준비하던 IPO 신청도 지난 6일에 마친 상태로 현재 심사 중에 있다. 

 

  에스와이패널의 계열사 에스와이테크는 패널 업계 최초 조달청우수제품으로 등록된 다기능패널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 다기능패널시스템은 외단열의 장점과 입체적 도시미관을 살릴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큐브클래딩시스템과 솔라루프시스템 등 지붕재 및 외벽재의 다양한 기능성, 호환성, 품질안정화를 이뤄냈다.

  에스와이패널 계열사 에스와이빌드는 지난해 법인을 설립했고 올해 7월부터 다양한 아이템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이밖에 단열재 사업과 연구소 건립도 진행하고 있다. 에스와이패널은 우레탄패널의 심재로 사용되는 PIR보드를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같은 부지에 에스와이화학이라는 법인을 세워 원료를 이용한 우레탄보드 생산에 나선다. 
 
   에스와이패널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2013년 베트남 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올 초 중국 상하이 사업장을 개설하고 인도네시아에도 합작법인을 설립해 동남아시아 건축 수요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편, 에스와이패널 창립 21주년 기념식에는 내·외빈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김철호 사장이 임직원을 대표해서 홍영돈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고, 김옥주 실장 등 2명이 15년 장기 근속상, 김택용 베트남 법인장 외 6명이 10년 근속상, 정철호 인주공장 부장과 베트남공장 전미경 부장 등 7명이 우수상, 이정민 수원 본사 주임 등 39명이 사원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