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목표
에스와이패널과 동남아 건축 수요 확보…시너지 효과 낼 것
최근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 에스와이스틸텍(대표 홍성균)이 ‘2018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위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지난 8월 삼현의 데크플레이트 사업을 인수하고 본격적인 건설 수주에 나섰다. 특히 모기업 에스와이패널의 샌드위치패널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25만㎡이상의 건설 물량을 단기간에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에스와이스틸텍은 24시간 설비 가동으로 건설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에스와이스틸텍의 신제품 출시도 긍정적이다. 기존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외 탈형 데크플레이트와 단열재 데크플레이트까지 개발을 완료해 내년 상반기 국내 건설사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탈형 데크플레이트 경우 에스와이스틸텍은 한국주택토지공자(LH)의 건설 수요에 맞춰 타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들과 차별화된 제품을 양산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여기에 에스와이스틸텍은 타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들이 단열재 수급에 어려움을 보이면서 단열재 생산을 위한 투자에 나선 것과 달리 모기업 에스와이패널에서 직접 단열재를 수급할 수 있는 이점을 갖고 있다. 이에 에스와이스틸텍은 단열재 데크플레이트를 내년 상반기까지 개발을 완료해 일체형 데크플레이트와 탈형 데크플레이트, 단열재 데크플레이트까지 건축 코디네이션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에스와이스틸텍은 늘어나는 신규 설비에 맞춰 대전과 부산에 새로운 영업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또 지속적인 영업인력 충원으로 국내 건설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미 국내 샌드위치패널 시장 점유율 1위인 에스와이패널은 10개의 법인과 22개의 지점과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기업 에스와이패널과의 패키지 영업을 통한 시너 효과를 적극적으로 발휘한다는 게 에스와이스틸텍의 전략이다.
아울러 동남아시아 등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인 건설 수요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모기업 에스와이패널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각각 법인을 보유하고 있어 에스와이스틸텍의 해외 시장 진입도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 사장은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기술이 국내 건설업계 사이에서 보편화된 상황에서 향후 탈형 데크플레이트와 단열재 데크플레이트 개발을 통해 건설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며 “모기업 에스와이패널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종합 건자재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