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결과 발표 앞두고 종목별 혼조세
- 조용한 가운데 전기동 박스권 움직임 지속
비철금속은 부진한 미국 지표 결과와 29일 예정된 FOMC금리 발표를 앞두고 종목별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 9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1.2% 감소를 보이며 두 달 연속 줄어들었다. 이처럼 최근 경기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중국과 미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연래 FOMC 금리 인상 불가론에 대한 힘이 점차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전기동은 전주에 이어 금주 $5,150~$5,250 박스권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켓 관계자들은 주요 정책 발표를 앞두고 비철금속을 포함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가 큰폭으로 위축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 알루미늄 소비의 40%를 차지하는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로 알루미늄은 심리선 $1,500선을 내어준 이후 장 중 6년래 최저인 $1,476까지 하락했다. 마켓 관계자들은 이번 5중전회에서 경기 부양에 대한 구체적 정책 발표가 이뤄지면 비철 가격이 일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apital Economists는 중국 경기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로 마켓이 과도하게 반응했으며, 비철 가격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