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전체 전력소비량이 지난 2013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8일 발표한 '2015년 3분기 전력소비 동향'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체 전력소비량은 1211억kWh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다. 이는 2.6%의 증가율을 보였던 2013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용도별로는 산업용이 철강, 반도체 업종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기계장비, 재료 업종 등에서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0% 증가했다.
농사용의 경우 가뭄 등의 영향으로 8.5% 증가하면 용도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교육용 역시 지난해보다 5.3% 증가했다.
한편 지난 3분기 계통한계가격(SMP)은 kWh당 87.1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