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협업 통한 동력 창출…“고품질 강관 기반 구축”

포항시, 협업 통한 동력 창출…“고품질 강관 기반 구축”

  • 일반경제
  • 승인 2015.10.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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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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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 제조업 육성해 수출 주도형 산업으로 발전

  포항시는 최근 미래 발전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지역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기관 민간 전문가들과 ‘2017년 신성장 사업 발굴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 중 지역 주력산업인 강관에 있어서 ‘고품질 에너지용 강관 시험 및 인증기반 구축’을 하나의 과제로 설정했다.

  ‘수출 주력형 고품질 에너지 강관 시험·인증기반 구축’은 전국 강관 수출액 중 34%를 차지하는 포항이 강관 제조업을 집중 육성해 수출 주도형 에너지 강관산업으로 고신뢰성 글로벌 브랜드화 한다는 전략이다.

  포항시는 차후 지역 미래유망 신성장 사업 발굴을 통한 산업 정책 수립과 철강 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유관기관 전문가의 토론을 통한 의견수렴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강관 사업 외 국책사업을 포함한 총 31개 사업과제로 포스텍 외 10개 기관이 △기능성 점토광물 산업화 기반구축사업 △실리콘 나노기술기반 산업용 폐열회수를 위한 열전발전 시스템 개발 △첨단바이오 소재 상용화 지원기반 조성사업 △스마트 에너지 혁신 산업단지 구축 △표적바이오 융합소재 개발 및 상용화 기반조성사업 등 16개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 기관별 발굴한 사업 아이템과 사업의 당위성, 지역적 필요성, 일정별 추진전략 및 예산확보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 발표와 함께 사업 진행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각 기관의 추진예정 신규사업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보완사항과 진행상황 여부를 점검하고 기관별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사업을 분석해 사업별 진행워킹그룹(Working Group)을 전문가로 구성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의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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