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는 지난달 30일 제2회 임시총회를 열고 신홍균(63) 대홍에이스건업 대표이사를 제10대 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7년 10월 31일까지 2년이다.
전문건협에 따르면 임시총회서 선거권자 154명 중 총 90표를 얻은 신 대표이사가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신 회장은 한양대 토목공학과 졸업 후 대우건설에서 15년간 근무한 뒤 1996년 대홍에이스건업을 세웠다. 4대강 사업, 신분당선 전철, 대구~포항고속도로 등 국책사업에 많이 참여한 그는 2012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신 회장은 "전문건설업계의 권익을 위해서는 회원간 화합하고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낮은 자세로 전문건설인들의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