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릭스 中 철강환경설비 사업 힘 받나

에어릭스 中 철강환경설비 사업 힘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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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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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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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한-중 환경기업 협력 MOU’ 체결
양국 대기 및 수질분야 20여 개 업체 참여...산동성 내 신규사업 발굴 지원

에어릭스(대표 김군호)가 추진하는 중국의 철강환경설비 사업이 힘을 받을 전망이다.
 
환경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어릭스는 지난 28일 한국환경산업협회 및 중국 산동국 순건설그룹유한공사, 산동성 환경보호기술서비스센터와 ‘한-중 환경기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산동성 환경산업 협력포럼’에서 양국 정부기관 및 환경산업체 인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환경산업협회와 중국 산동성 환경보호기술서비스센터가 양국 지원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중국 기업으로는 제철소 및 플랜트 환경설비 제조기업인 산동국순건설그룹유한공사(대기)와 산동국환산업투자유한공사(수질)가, 한국은 대기ㆍ수질분야 환경기업 20여 개 사가 참여했다.

 

특히 대기 분야에서는 에어릭스 외에 10개 기업이 참여했다.‘한-중 환경기업 협력 업무협약(MOU)’는 국내 중소 환경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제품경쟁력을 중국 산동성 정부가 추천한 대형 환경기업의 네트워크 자금력 등의 역량과 접목하여 양국의 협력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중국측 파트너 기업은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양국 지원기관은 공동사업 추진 및 파트너 발굴, 환경시장 정보제공 등을 지원하며 2016년 상반기에 참여 기업 간 업무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국 정부기관과 기업이 함께 우수한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한 중국 대기환경 개선에 일조 할 수 있게 돼 상당히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에어릭스 역시 이번 협력사업 참여로 중국 내의 제철소, 석탄 화력발전소 등 대기분야 오염방지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릭스는 1976년 설립 이후 39년 간 대기환경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포스코의 집진설비 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백필터(Bag Filter) 설비, 건·습식 전기 집진기, 악취방지 설비, 에너지절약형 환경설비 등을 생산하고 이에 대한 유지보수 및 관리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환경관리 전문기업이다.

에어릭스는 현재 중국을 포함하여 동남아, 남미,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 환경설비를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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