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세아M&S 마정락 대표, 경쟁력 향상에 중점

(인터뷰)세아M&S 마정락 대표, 경쟁력 향상에 중점

  • 비철금속
  • 승인 2015.11.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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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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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의 저력, 자원 사업에서도 이어간다”

  세계 경기 불황으로 인해 철강·비철금속 가격이 제조원가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다. 철강 원료재인 몰리브데넘 가격 역시 파동 없는 하락을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관련 업체들의 사업이 극단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세아M&S는 자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 수립과 미래먹거리 창출에 힘쓰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세아M&S의 마정락 대표를 만나 그간의 사업 과정과 관련 사업 현황,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Q.세아M&S의 기본 정신과 주요 사업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주신다면?
A.당사는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도 유일하게 몰리브데넘 정광 배소 시설을 비롯해 최첨단 탈황, 폐수 환경 설비 등 첨단 방식의 일괄 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스테인리스강, 합금강, 특수강 등 철강 산업의 핵심 원료로 사용되는 다양한 몰리브데넘 가공제품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당사는 종합자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기업을 지향하며 몰리브데넘 가공제품 수출국이라는 위상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몰리브데넘 제품 공급능력을 바탕으로 자원 개발 및 비철금속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금속원료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을 목표로 경주하고 있다.

Q.현재 세계 몰리브데넘 시황을 어떻게 분석하고 계시며 향후 어떤 양상을 보일 것으로 추정하고 계시는지?
A.유가 하락에 따라 석유 및 오일 관련 산업 침체로 인해 수요가 급감했으며 이에 따라 몰리브데넘 시장이 많이 위축됐다.
  또한 유럽 경기회복 부진 및 중국 경제 성장률 하락에 따라 철강 관련 산업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신규 광산의 생산 개시로 인해 공급 증가가 예상되어 당분간 초과 공급 현상이 지속돼 하향 안정세의 가격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Q.최근 세계 경기가 침체된 모습을 보이면서 향후 경제 흐름에 대한 불투명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양상을 어떻게 보고 있으며 어떤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는지?
A.더 이상 이전의 주기설이 적용되지 않는 때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경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는 유럽과 미국, 일본에 의해 세계 경제 흐름이 만들어졌다면 현재는 중국에 의해 세계 경제가 좌우되고 있다.
  중국이 비대해지면서 세계 경제 흐름이 불규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때문에 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막연한 기대감도 가질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자원 가격이 지난 2008년 이후 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들어 급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사업을 진행하는 입장에서 지난 몇 년간의 세계 경제 불안이 이제 시작이란 생각을 갖고 있다. 악화된 시황을 극복하는 데에는 왕도가 없다. 지난 5년간 세계 경제 흐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원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조직 안정화와 핵심 인력 확충, 생산 인력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세계 유수의 업체와 경쟁이 가능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이를 통해 세계 몰리브데넘 업계에서 세아M&S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향후에도 브랜드파워를 더욱 높이기 위한 전략을 고민하고 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Q.세아M&S의 업무 분위기를 어떻게 인식하고 계시며 직원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시고 계신지?
A.세아M&S는 젊고 역동적인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본인의 업무에 대해서는 스페셜리스트라는 생각으로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진행하며 회사에서도 개인의 발전과 전문성 함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리고 업무에 있어서 소통을 가장 중요시 하여 직원간 대화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 조직간 업무 협조 및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이를 시너지 및 업무 성과로 연결시키고 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메탈월드 11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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