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진 속 건설ㆍ조선용 수요 회복 기대
내년 판재류 수요가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2%대 증가가 예상된다.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가 최근 발표한 수급전망자료에 따르면, 2016년 판재류 수요는 자동차용이 부진한 반면에 건설 및 조선용 수요 회복으로 내수가 2.7% 증가하고 글로벌 수요 부진 속에서도 해외공장 소재 공급이 늘면서 수출은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품목별 내수는 중후판이 2.3%, 냉연 4.3%, 아연도금강판 3.1% 증가가 예상된다.
판재류 생산은 내수와 수출의 완만한 증가로 2.8% 증가가 예상된다. 품목 중에서 중후판 1.0%, 냉연 3.0%, 아연도금강판 4.1%씩 생산이 늘어날 전망이다.
수입은 내수 증가 속에서 국내생산 확대로 2015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